대지를 느끼며 사는 집
자녀를 다 키운 50대 부부를 위한 주택. 기존 구도심 내에 30평 미만의 단층 주택은 노년으로 접어드는 두 사람을 위한 주거 공간이다. 복잡한 구도심에서 심플한 경관을 창출하고 주거의 기능들을 모듈로 분리하여 사이사이에 마당을 품을 수 있게 하였다. 세개의 주택 볼륨 사이의 관입된 외부공간, 적절히 계획된 조경과 그것을 바라보는 창, 이 모든 건축적 장치들은 집의 내외부공간의 경계를 흐리게 하고 다양한 풍경을 집안 곳곳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.